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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미스틱 1호 걸그룹' 빌리 "롤모델 소녀시대, 윤종신 든든해"

'미스틱 1호 걸그룹' 빌리(Billlie)가 생애 첫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미스틱스토리에서 선보이는 첫 아이돌 그룹 빌리는 최근 앳스타일과 화보 촬영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멤버들은 “미스틱 스토리에서 나오는 1호 걸그룹이라서 그런지 많은 분들이 ‘노래를 잘하는 그룹인가?’ 하고 예상하는 것 같다. 우리는 보컬뿐만 아니라 퍼포먼스도 자신 있는 그룹”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미스틱의 수장인 윤종신 대표에 대한 존경심도 드러냈다. 윤종신 대표에게 격려나 조언도 받는지 묻자 멤버들은 “늘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시고,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셔서 든든하다”고 답했다. 문수아는 친오빠인 아스트로 문빈으로부터 냉철한 조언을 많이 받고 있다고. 그는 “연습생 시절 때부터 오빠가 조언을 진짜 많이 해줬다. 무대에서 부족한 부분들을 매의 눈으로 조목조목 집어내서 조언을 해준다. 다 맞는 말이라 반박을 못하겠다. 모조리 고쳐서 오빠에게 인정을 받아내고 말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롤모델은 소녀시대를 꼽았다. 멤버들은 “멤버들 모두 소녀시대 선배님들 팬이다. 우리도 소녀시대 선배님들처럼 롱런하면서 오래도록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1.1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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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류대장', 첫방부터 힙하고 핫했다…시청률 3.5%로 순항

힙하고 핫한 소리꾼들의 전쟁이 막이 올랐다. 지난 28일 첫 방송된 JTBC '풍류대장-힙한 소리꾼들의 전쟁(이하 '풍류대장')'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국악과 대중음악의 크로스오버를 통해 국악이 가진 멋과 맛을 보여주며 K-흥의 진수를 뽐냈다. 생계형 국악인의 한 맺힌 소리부터 세계적인 국악 크로스오버 밴드의 압도적 퍼포먼스까지 상상을 넘어선 무대가 쏟아졌다. 베일을 벗은 대한민국 최초의 국악 크로스오버 경연 '풍류대장'은 이를 갈고 나온 국악계 신들의 축제였다. 숨은 고수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 쏟아내는 소리는 그야말로 흥, 한, 힙이 담겨 있었다. 마음을 움직이는 무대에 시청자들도 반응을 쏟아냈다. 1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전국 3.5% 수도권 3.4%를 기록, 분당 최고 5.3%까지 치솟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1라운드 경연은 심사위원들에게 4개 이하의 크로스를 받으면 탈락, 5개 이상을 받으면 합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심사위원들에게는 참가자들을 구제할 수 있는 와일드카드가 1장씩 부여됐다. 쟁쟁한 실력으로 무장한 힙한 소리꾼들은 총 51개팀이었다. 이중 심사위원 7명의 마음을 모두 빼앗은 올크로스를 받은 팀은 누모리, 박진원, RC9(얼씨구), 윤세연, 이상, 서도밴드 6팀이었다. 스티비 원더와 협연한 김덕수 일렉트릭 사물놀이 음악 감독 출신이 이끄는 누모리. '프로듀스101'의 대표곡 '픽미(Pick me)'를 국악과 사이키델릭 록, 블루스를 융합해 환상적인 무대를 만들었다. 10년차 뮤지컬 배우이자 생계 때문에 현재는 건설현장에서 일을 배우고 있다는 박진원은 송창식의 '가나다라'를 구수하고 흥이 넘치는 에너지로 승화했다. 고막을 저격하는 성량의 RC9는 정키의 '홀로'와 아리랑을 결합한 압도적 무대로 올크로스를 받았다. 20살 최연소 참가자이자 경기민요를 전공한 윤세연은 싸이의 '나팔바지'로 흥을 폭발시키며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빼앗았다. 40여개국 해외 공연을 휩쓴 이상은 윤종신의 '막걸리나'를 변주해 색다른 흥겨움을 선사했다. 이상 멤버들과 동문인 송가인은 "언젠간 일을 낼 줄 알았는데, 오늘 일을 냈다"면서 감격스러워했다. 국악과 대중음악의 파격적인 만남, 정답과 한계가 없는 국악 크로스오버 경연 무대에 오른 아티스트들에 대한 심사위원들의 존경 어린 심사평도 이어졌다. 이적은 RC9의 무대를 본 후 "국악과 대중음악의 크로스오버의 정답이 있는 게 아니다. 심사위원들이 하는 일은 좋은 모델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국악의 힙스터, 조선팝창시자라고 불리는 서도밴드도 무대에 올라 좌중을 압도했다. 앞선 티저 영상에서 박정현과 송가인이 극찬했던 아티스트가 바로 서도밴드. 창작곡 '뱃노래'를 접한 성시경은 "무대를 하기 전엔 앳된 청년들이었는데 무대를 보니 슈퍼스타처럼 보인다"라면서 감탄을 연발했다.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하는 순간도 펼쳐졌다. 밤낮없이 음악을 해도 한 달 80만 원의 돈을 벌었다는 생계형 국악인 최예림. 국악으로 먹고 살기 힘들어 방송 리포터로 생계를 유지했다고 토로했다. 그는 에미넴의 '루즈 유어셀프(LOSE YOURSELF)'라는 선곡으로 힘겨웠던 자신의 삶을 담아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꾸몄다. 랩을 국악 발성으로 쏟아내고 병창으로 고음을 지르던 최예림은 감정에 북받쳐 순간 노래를 멈췄다. 동료 참가자들과 심사위원들의 독려에 다시 소리를 쏟아낸 최예림은 실수에도 불구하고 6명의 심사위원의 선택을 받아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무명 국악인의 한 맺힌 소리, 응원을 아끼지 않은 같은 음악인들의 공감이 큰 울림을 선사한 무대였다. 신들린 무대는 계속됐다. 자유로운 음악 여행자 '프로젝트 WERO(위로)'가 넥스트의 '해에게서 소년에게', 서울대 정가 실력자 최여완이 아이유의 '이런 엔딩'을 맑고 청아한 느낌으로 불러 합격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국악 아카펠라 그룹 토리스는 경기민요 '창부타령'과 더 폴리스의 '에브리 브레스 유 테이크(Every Breath You Take)'를 아카펠라 기반으로 신명나게 열창해 2라운드에 진출했다. 경기민요 전수자이자 신내림을 받은 무속인 윤대만이 선우정아의 '봄처녀'를 이색적으로 소화해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송서(글에 운율을 붙여 가창) 전수자가 있는 bob는 소녀시대의 태티서가 부른 '트윙클(Twinkle)'과 경기민요인 '밀양 아리랑'을 감각적으로 풀어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탈락의 순간도 있었다. 31개국 42개 도시 월드투어를 한 고래야는 등장부터 다른 참가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에프엑스의 '첫 사랑니'로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지만 탈락, 생각하지도 못한 반전에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방송 말미엔 국악계 아이돌인 국립창극단 소속 김준수가 무대를 준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국악인들의 스타인 김준수의 등장에 다른 참가자들이 "축하 무대 해주러 온 것 같다. 심사위원 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기대감을 드러낼 정도. 국악계를 씹어먹는 김준수가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심사위원 김종진, 이적, 박정현, 성시경, 송가인, 2PM 우영, 마마무 솔라의 따뜻하고 명쾌한 심사는 경연의 품격을 높였다. 이들의 음악적인 식견과 심사의 조화는 더할 나위 없이 훌륭했다. 음유시인 김종진의 한마디 한마디는 울림이 있었고 "물리적 결합뿐 아니라 화학적 결합도 중요하다"라는 이적의 심사평은 국악과 대중음악의 조화로운 크로스오버를 생각하게 만들었다. 담백하면서도 진솔한 심사를 하는 박정현, 객관적이면서도 참가자들에 대한 따스한 시선이 묻어나는 성시경, 국악 전공자로서 누구보다 진정성 있게 다가가는 송가인의 심사는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음악에 이끌려 기립박수를 하며 대중의 마음을 대변하는 2PM 우영, 온몸으로 음악을 느끼는 솔라까지 심사위원들의 활약도 눈길을 끌었다. 제대로 놀 줄 아는 고수들의 진검승부가 펼쳐질 '풍류대장'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2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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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아이스버킷챌린지부터 투표 독려까지..★들의 선한 나비효과

스타들의 잇따른 선한 날갯짓이 팬들에게도 좋은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가수 션을 시작으로 스타트 한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소녀시대 수영·다니엘헤니·박보검·강다니엘 등을 거쳐 수 많은 스타들이 동참하고 있다. 국내 최초 루게릭 요양병원 설립을 위해 시작한 프로젝트로 스타들이 얼음물을 뒤집어 쓰며 뜻을 모으고 승일희망재단에 기부금을 내고 있다. 스타에서 스타로 이어진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이제 연예계를 넘어 다양한 분야로 퍼지고 있다. 팬들도 스타들과 뜻을 함께하며 프로젝트에 힘을 보태고 있다. 강다니엘이 엑소 찬열의 지목을 받아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하는 영상을 공개한 뒤 기부까지 하자 강다니엘의 다음 공식 팬카페 갓다니엘 측은 12일 국내 최초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승일희망재단에 200만원을 보냈다. 평소 응원하고 좋아하는 스타의 선한 행동과 뜻을 함께 하자는 취지다. 스타들의 선행이 수많은 팬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미친 케이스다. 스타들의 적극적인 투표 독려도 팬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쳤다. 스타들은 13일 6·13 전국 동시 지방선거일을 맞아 투표를 마친 뒤 인증샷을 SNS에 올렸다. 배우 고아라는 13일 오전 SNS에 '#투표#완료 #도장#꾸욱'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손등에 투표 도장을 찍은 셀카 사진을 올렸다.소녀시대 효연은 '우리가족 #투표인증 #인천 #송도'라고 올리며 인천 송도에서 투표를 마쳤음을 알렸다. 그룹 트와이스의 나연, 다현, 채영이 투표를 인증하며 '원스(트와이스 공식 팬클럽 이름)도 꼭 투표해요'라는 글을 인스타그램에 남겼다. 배우 소유진은 남편 백종원과 사전 투표를 한 동영상을 올렸고, 윤종신·김희선·보아·윤하·인피니트 성열·한지민 등 수 많은 스타들이 투표를 독려하며 인증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팬들은 스타들의 SNS에 '투표하고 왔습니다' '지금 가는 중입니다' '저도 투표했어요' 등의 인증 댓글을 달았다. 김연지 기자 2018.06.1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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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골든 비하인드] '트와이스'라는 걸그룹의 상징성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트와이스는 양일간 펼쳐진 골든디스크 디지털 음원·음반 부문 시상식서 각각 본상을 챙겼다.2016년 12월부터 2017년 11월까지 발매된 음원·음반을 기준으로 2017년 12월 말까지 판매량을 집계(가온차트 기준)했다. 한 아티스트가 발표한 음원 또는 음반이 복수일 경우 최고 판매고를 기록한 것만을 심사했다. 또한 공정성 강화에 더욱 중점을 둬 20% 심사 점수를 매겼다. 그렇게 해서 각각 11개 팀씩 본상 수상자가 정해졌다.트와이스는 양 부문에서 모두 뛰어난 성적을 냈다. 지난해 2월에 발표한 '낙낙'은 걸그룹 최상위 음원 성적. 당연히 여지없는 본상의 주인공이 됐다. 디지털 음원 본상 시상식에서 데뷔곡 '우아하게'부터 지난해 대상곡 '치어 업'과 'TT'까지 히트곡 메들리와 '낙낙'까지 완벽한 무대를 보여 줬다.총 13곡이 담긴 첫 정규 앨범 '트와이스타그램(Twicetagram)'은 발매 두 달간 총 32만 장을 팔아 치웠다. 이는 지난해 걸그룹 중 가장 높은 앨범 판매량이자 골든디스크 기준의 6곡 이상 수록된 앨범 중 전체 성적으로도 방탄소년단·엑소·갓세븐·세븐틴에 이은 다섯 번째다.소녀시대가 최전성기를 달리던 시절 음원과 음반 모두 사랑을 받은 것만큼 엄청난 화력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발매한 '시그널' '트와이스코스터 레인2'도 각각 28만·27만 장을 팔았고 겨울 앨범까지 더하면 지난해 트와이스 이름으로 팔아 치운 앨범은 100만 장이 넘는다. 음반 시상식에서도 '시그널' '라이키' 무대를 꾸미며 이틀간 트와이스의 모든 레퍼토리를 선보였다.방탄소년단과 더불어 제32회 골든디스크에 양일 모두 초대된 가수로 또 하나의 기록을 써 내려갔다.김진석 기자 s [제32회 골든 비하인드] '트와이스'라는 걸그룹의 상징성 [제32회 골든 비하인드] 슈퍼주니어·빅뱅·소녀시대의 관록 [제32회 골든 비하인드] "28년이라" 더욱 값지고 빛났던 윤종신 [제32회 골든 비하인드] '故 종현 추모' 이하이의 '한숨' 500만명이 함께 2018.01.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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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골든 비하인드] "28년이라" 더욱 값지고 빛났던 윤종신

"올해 28년 차가 됐다… 큰 상 주셔서 영광이다."작곡가이자 프로듀서, 소속사 대표인 윤종신이 본업인 가수로서 생애 첫 골든디스크 트로피를 번쩍 들었다.모든 수상이 값지고 의미 있겠지만 누구보다 윤종신의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은 더욱 그랬다. 브랜드 앨범인 '월간 윤종신' 6월호 수록곡 '좋니'로 음원 차트 역주행과 방송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점점 짧은 곡을 선호하며 급변하는 음원 시장에서 5분 넘는 곡이 1위에 오른 것은 전무후무한 일. 그간 예능에서 보여 준 모습이 본업으로 돌아간 윤종신의 저력을 유독 빛냈다.윤종신은 상을 받은 뒤 "골든디스크 본상은 처음이다. 올해 28년 차가 됐다. 많이 내려놓고 음악을 만들었더니 생각지도 못한 결과가 있었다. 시간이 걸려서 레드카펫에 서게 됐다. 큰 상 주셔서 영광이다. 작년은 잊지 못할 한 해였다. '좋니'라고 물어본다면 '좋아'라고 답하겠다. 오늘 무대에서도 '좋니' 무대를 라이브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본인이 말한 대로 정말 꾸준히 음악을 만들었다. '월간 윤종신'은 그가 2010년부터 해 온 프로젝트. 말 그대로 매월 하나씩 발매하는 디지털 음원. 초반에만 해도 '저러다 말겠지'라는 시선이 지배적이었으나 그 걱정은 곧 기대가 됐다.윤종신은 본상을 수상한 어린 가수들 사이에서 홀로 선 '아저씨'였다. 본인도 이런 점을 의식한 듯 시상식이 끝난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감사합니다. 그리고 미안해요. 어른이 너무 나서서'라는 말을 남겼다. 그렇다고 '28년 차' 가수로서 어깨에 각 잡고 있지 않고 레드카펫·라이브 무대·수상 인터뷰까지 모든 걸 다 소화했다.김진석 기자 s [제32회 골든 비하인드] '트와이스'라는 걸그룹의 상징성 [제32회 골든 비하인드] 슈퍼주니어·빅뱅·소녀시대의 관록 [제32회 골든 비하인드] "28년이라" 더욱 값지고 빛났던 윤종신 [제32회 골든 비하인드] '故 종현 추모' 이하이의 '한숨' 500만명이 함께 2018.01.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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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골든 비하인드] '故 종현 추모' 이하이의 '한숨' 500만명이 함께

이하이가 부른 '한숨' 영상을 500만 명 이상이 지켜봤다.포털 사이트 네이버에는 지난 11일 골든디스크 시상식 음반 부문서 이하이가 부른 '한숨' 동영상이 130만 뷰를 넘어섰다. 댓글의 대부분은 종현을 추모하는 글이며 이하이가 끝까지 불러 줘 감사하다는 반응이다.또한 한 네티즌이 유튜브에 올린 같은 영상은 200만 조회 수를 넘어섰다. 이는 외국인이 올린 것으로 해외 팬들이 많이 봤다. 이 밖에도 같은 무대의 영상이 다양한 사람들로부터 업로드됐고 통합 조회 수는 500만 뷰를 넘었다.이하이는 제31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디지털 음원 부문에서 '한숨'으로 본상을 받았다. 이 곡은 지난해 12월 우리 곁을 떠난 샤이니 종현이 작사·작곡했다. '당신의 한숨/ 그 깊이를 이해할 순 없겠지만/ 괜찮아요/ 내가 안아줄게요/ 정말 수고했어요'라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겨울이라는 계절적 특징과 종현이 세상을 떠난 뒤에 더욱 많은 사람들이 듣고 있다. 이하이는 쉽지 않았음에도 추모를 위해 기꺼이 무대에 올랐다.사실 노래를 정상적으로 소화할 수 있으리라고 예상한 사람은 없었다. 어린 이하이에게 추모 무대는 벅찼다. 1절을 무사히 부르고 2절부터는 마이크에 입을 가까이 하지 못했다. 반쯤 돌아서 눈시울을 붉히며 단추를 만지작거렸다. 마이크를 몇 번이나 입에 가져가길 반복하다가 다시 노래를 이어 갔다. 객석에서도 이하이에게 용기를 주고자 모두가 기다렸고 한마음으로 박수 쳤다. 무대가 무사히 끝나고 가수 전원이 기립해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이하이의 용기 덕분에 많은 관객들도 고인을 함께 추억하고 애도할 수 있었다. 김진석 기자 [제32회 골든 비하인드] '트와이스'라는 걸그룹의 상징성 [제32회 골든 비하인드] 슈퍼주니어·빅뱅·소녀시대의 관록 [제32회 골든 비하인드] "28년이라" 더욱 값지고 빛났던 윤종신 [제32회 골든 비하인드] '故 종현 추모' 이하이의 '한숨' 500만명이 함께 2018.01.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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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골든 비하인드] 슈퍼주니어·빅뱅·소녀시대의 관록

아이돌의 레전드는 현재진행형이다.양일간 치러진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엑소·방탄소년단·트와이스·워너원 등의 활약이 돋보였고, 이들 이상으로 묵직한 존재감을 준 건 선배 아이돌이다.슈퍼주니어·빅뱅·소녀시대는 각각 14·13·12년 차 아이돌이다. 대중성과 팬덤 모두 갖추고 있는 국내 최정상 그룹. 세 팀 모두 당당히 본상에 이름을 올렸다.3년 만에 완전체로 정규 8집을 낸 슈퍼주니어는 24만여 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타이틀곡 '블랙 수트'뿐 아니라 앨범 전체가 국내를 넘어 아시아권에서 사랑을 받으며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아시아의 아이돌'이라는 명성은 어디 가지 않았다. 음반 부문에서 본상을 받고 난 뒤 두 곡을 소화하며 슈퍼주니어의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2016년 12월에 발표한 빅뱅의 '에라 모르겠다'는 디지털 음원 부문서 뛰어난 성적을 냈고 본상 11개 팀 안에 이름을 올렸다. 비아이돌이 강세였던 2017년 음원 시장에서 빅뱅의 선전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군 복무 등으로 인해 완전체 무대를 볼 순 없었지만 존재감은 여전했다. 소녀시대도 빛났다. 올해 음반 부문서 본상을 받은 여자 가수는 소녀시대와 태연, 트와이스뿐이었다. 소녀시대는 지난여름 수영·티파니·서현이 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당분간 완전체로 볼 수 없는 상황. 그럼에도 음반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 태연은 양손에 트로피를 들고 "상이 무척 무겁다"며 기뻐했다.김진석 기자 s [제32회 골든 비하인드] '트와이스'라는 걸그룹의 상징성 [제32회 골든 비하인드] 슈퍼주니어·빅뱅·소녀시대의 관록 [제32회 골든 비하인드] "28년이라" 더욱 값지고 빛났던 윤종신 [제32회 골든 비하인드] '故 종현 추모' 이하이의 '한숨' 500만명이 함께 2018.01.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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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MAMA' 엑소·BTS·워너원까지, 부문별 후보 발표[종합]

'2017 'MAMA' 부문별 후보가 공개됐다.19일 방송된 Mnet '2017 MAMA 노미네이션'에서는 남녀신인상 및 베스트그룹상과 베스트가수상 등의 후보를 발표했다.남자 신인상 후보로는 워너원·골든차일드·더 이스트라이트·사무엘·정세운이 이름을 올렸다. 무려 세 팀이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이다.여자 신인상 후보는 프리스틴·드림캐쳐·모모랜드·위키미키·청하. 남자와 마찬가지로 지난해 '프로듀스 101' 시즌1 출신이 강세다.남자 베스트 그룹상은 엑소·갓세븐·뉴이스트W·워너원·방탄소년단·세븐틴이 후보다. 워너원이 데뷔 6개월도 안 돼 신인상에 이어 후보에 올랐다. 여자 베스트 그룹상은 블랙핑크·트와이스·레드벨벳·마마무·여자친구가 트로피 대결을 펼친다.가장 활약이 돋보인 남자가수상 후보로는 지드래곤·자이언티·싸이·윤종신·지코가, 여자가수상은 선미·수지·아이유·태연·헤이즈로 누구 하나 뛰어나지 않은 사람이 없다.남자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그룹상은 엑소·NCT127·몬스타엑스·방탄소년단·빅스·세븐틴이 후보에 올라 최강의 퍼포먼스 팀을 가린다. 여자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그룹상은 에이핑크·트와이스·레드벨벳·소녀시대·여자친구가, 솔로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에는 선미·싸이·이효리·태민·현아가 이름을 올렸다.남자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솔로 부분은 자이언티·윤종신·정승환·한동근·황치열이 여자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는 구구단 세정·수란·아이유·정은지·헤이즈가, 그룹 부문은 위너·마마무·볼빨간사춘기·비투비·하이라이트가 후보다.'2017 MAMA'는 역대 최초로 3개국서 진행된다. 11월 25일 베트남 호아빈 씨어터를 시작으로 29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 12월 1일 홍콩 아레나 월드 엑스포에서 진행된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7.10.1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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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괴물신인'..워너원, 데뷔 2주만에 음악방송 1위 올킬

괴물신인 워너원이 지상파, 비지상파 통틀어 음악방송 1위를 싹쓸이했다. 데뷔곡 '에너제틱'으로 데뷔한지 2주 만에 거둔 성적이다.워너원은 20일 SBS '인기가요'에서 1위를 했다. 이날 워너원은 K콘 해외 일정으로 불참했다. Mnet의 '프로듀스 101 시즌' 출신 신인 아이돌 그룹이 불참했음에도 불구하고 1위를 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특히 이번 SBS '인기가요'에서의 1위는 워너원이 SBS 프로그램에 전혀 출연한 적이 없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할 만 하다.가요관계자들 사이에선 워너원이 이날 '인기가요'에서 1위를 할지가 최대 이슈였다. KBS 2TV '뮤직뱅크'의 경우 다른 KBS 예능에 워너원이 게스트로 출연했고 MBC도 마찬가지 상황이었다. 심지어 MBC '쇼! 음악중심'의 경우 워너원이 처음 출연한 지상파 음악방송이라는 점에서 '성적대로' 1위를 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다. 하지만 '인기가요'는 달랐다. SBS 다른 예능 출연이 없던 상황인데다, 심지어 불참까지 한 워너원이 1위를 할지 관심이 모아졌던 것. 하지만 SBS는 공정성과 투명성을 택했다. 종합 점수대로 워너원에게 1위를 줬다.이로써 워너원은 이번 주 모든 음악방송 1위 성적을 거뒀다. 워너원을 탄생시킨 Mnet의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특집 때문에 결방한 KBS 2TV '뮤직뱅크', MBC '쇼!음악중심'에 이어 SBS '인기가요'까지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지난 7일 정식 데뷔한 새내기 그룹이 불과 2주 만에 전체 음악방송을 올킬했다. 괴물신인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이유다. 워너원이 지상파 음악방송까지 1위 트로피를 모두 거머쥘 수 있었던 비결은 음원 성적에 있다. '쇼!음악중심'은 음원과 음반 비율이 60%, '뮤직뱅크'는 음원 비율이 65%, '인기가요'는 음원 비율이 55%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음원 성적이 높다. 여기에 각 방송사별로 더하는 생방송 문자 투표나 SNS 성적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은 덕분이다. 태양·소녀시대,위너,여자친구 등이 신곡으로 활동 중이고 8월 말 선미와 현아가 컴백한다. 여기에 역주행으로 차트 1위를 한 윤종신까지 있다. 이 가운데 대형 신예 워너원이 얼마나 오래 데뷔곡 '에너제틱'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음악방송 1위를 계속 차지할지 관심이 집중된다.김연지 기자 2017.08.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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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워너원, 결방·불참에도 음악방송 1위 올킬..진짜 괴물신인

괴물신인 워너원이 지상파, 비지상파 통틀어 음악방송 1위를 싹쓸이했다. 음악방송 결방이나 불참도 워너원의 1위를 막을 순 없었다.워너원이 20일 SBS '인기가요'에서 1위를 했다. 이날 워너원은 블랭핑크의 '마지막처럼'과 엑소의 'KO KO BOP'과 1위 트로피를 두고 경쟁을 벌였다. 세 후보 모두 불참한 가운데, 1위는 워너원에게 돌아갔다. 이날 워너원은 K콘 해외 일정으로 처음부터 참석하지 못 한다고 의사를 밝혀왔다. SBS 자회사 프로그램도 아닌 Mnet '프로듀스 101 시즌' 출신 신인 아이돌 그룹이 불참해도 1위 트로피가 돌아갔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특히 이번 SBS '인기가요'에서의 1위는 워너원이 SBS 프로그램에 전혀 출연한 적이 없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할 만 하다.가요관계자들 사이에선 워너원이 이날 '인기가요'에서 1위를 할지가 최대 이슈였다. KBS 2TV '뮤직뱅크'의 경우 다른 KBS 예능에 워너원이 게스트로 출연했고 MBC도 마찬가지 상황이었다. 심지어 MBC '쇼! 음악중심'의 경우 워너원이 처음 출연한 지상파 음악방송이라는 점에서 '성적대로' 1위를 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다. 하지만 '인기가요'는 달랐다. SBS 다른 예능을 전혀 뚫지 못 한 상황에서 심지어 불참까지 한 워너원이 1위를 할지 관심이 모아졌던 것. 하지만 SBS는 공정성과 투명성을 택했다. 종합 점수대로 워너원에게 1위를 줬다.이로써 워너원은 이번 주 모든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하는 기염을 토했다. 워너원을 탄생시킨 Mnet의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특집 때문에 결방한 KBS 2TV '뮤직뱅크', MBC '쇼!음악중심'에 이어 SBS '인기가요'까지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지난 7일 정식 데뷔한 새내기 그룹이 불과 2주 만에 전체 음악방송을 올킬했다. 괴물신인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이유다.워너원이 지상파 음악방송까지 1위 트로피를 모두 거머쥘 수 있었던 비결은 음원 성적에 있다. '쇼!음악중심'은 음원과 음반 비율이 60%, '뮤직뱅크'는 음원 비율이 65%, '인기가요'는 음원 비율이 55%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음원 성적이 높다. 여기에 각 방송사별로 더하는 생방송 문자 투표나 SNS 성적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기 때문에 1위를 할 수 밖에 없다.태양·소녀시대,위너,여자친구 등이 신곡으로 활동 중이고 8월 말 선미와 현아가 컴백한다. 여기에 역주행으로 차트 1위를 한 윤종신까지 있다. 이 가운데 대형 신예 워너원이 얼마나 오래 데뷔곡 '에너제틱'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음악방송 1위를 계속 차지할지 관심이 집중된다.김연지 기자 2017.08.2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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